부산 사상보건소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확진 후유증을 조사한다고 3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코로나19 확진 뒤 4주가 지난 만 19∼64세 사상구민으로, 대상자 2천명을 선정해 보건소에서 개별 연락한다.

조사 방법은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증상의 종류와 강도, 기저질환 등 후유증에 관한 질문지를 주민에게 문자로 전송해 기반 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후유증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에만 일정 기간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 조사는 오는 3월까지 동아대학교 예방의학교실과 함께 진행된다.

사상구 관계자는 "이번 연구 조사는 향후 코로나19 후유증 관리와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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