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부산본부 제공 
* 민주노총 부산본부 제공 

경찰이 13일 민주노총 부산건설기계지부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부산 동구 소재 민주노총 부산본부 건물 내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로 확인됐다.
 
경찰은 건설기계지부를 상대로 한 수사 과정에서 조합원 복지기금 등을 갈취한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 수사관과 기동대는 사무실로 진입하는 통로 등을 막고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노조원들이 계단 등을 통해 사무실에 진입하려 하면서 양측 간에 곳곳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다. 세부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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