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앨범 표지(자료사진)
비틀스 앨범 표지(자료사진)

 나이가 드니 지난 기억이 안개처럼 흐름니다. 지금 80대라면 젊어서 비틀스 노래에  열광했던 사람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들은 세계를 휘잡았으니까요, 그런 비틀스가 일본 방문이 1966년이었으니까. 지금의 80세가 24세였을 때의 일입니다. 

<렛 잇 비 (Let it be)>는 비틀즈의 대표적 명곡, '있는 그대로,' '흘러가는 대로'라는 뜻 입니다. 아무리 후회해도 지난날은 돌아오지 않는다.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른다.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분다. 그것이 인생이다 라고...

 지금 생각하면, 나이 80을 접어들면  자신의 인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면됩니다. 어떤 것을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원하는 일을 하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하고 싶은 말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휘바람이라도 불면서 마음 가는 대로 오늘을 살면 됩니다.  80세가 넘은 노인이라면 그렇게 살아도 됩니다.  그 것이 나의 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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