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헌 국회의원(금정구)(사진:금정신문)
백종헌 국회의원(금정구)(사진:금정신문)

14일 국회예결위에 따르면 21대 국회의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국민의 힘 예결위원에 백종헌(금정)이 선임됐다. 그외 국민의힘에선 안병길,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재호 의원이 예결위에 선임됐다. 

국민의힘 예결위원 가운데 예산안조정소위에 들어갈 의원은 확정되지 않았다. 소위는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막판 조정 등 핵심 역할을 한다. 이번 소위에는 국민의힘에서도 부산 의원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로서 금정구에 현안인 침례병원 보험자 병원문제, 금샘로 관련문제에 부산대와 갈등협문제가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 14일 백종헌 국회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침례병원의 보험자병원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보험자 병원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제도에 얼마나 기여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건정심 심의가 필요하다”며 “국회 상임위에서도 여러 번 언급됐기 때문에 (건정심 심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다만 수요공급에 대한 분석과 함께 향후 독자운영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있어서 이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금샘로 관련 문제' 에 대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의 금샘로 관련 중재 요구에 대해 “부산시와 부산대가 원만하게 협의할 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이와 관련 “교통권과 학습권이 균형 있게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정구 장전동과 구서동을 잇는 금샘로는 부산대학교 관통구간 문제로 일부만 개통된 상태다. 부산대는 도로공사로 인한 학습권 침해 등을 이유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공사를 요구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대는 지난 2월 금샘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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