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을 사랑하는 사람들'모임에 참석... 침례병원 활성화 문제에 대해 견해 피력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개각을 단행하고 해양수산부 차관에 박성훈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개각을 단행하고 해양수산부 차관에 박성훈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해양수산부 차관에 박성훈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임명했다.

신임 박 차관은 부산출신으로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총무처와 기획예산처에서 근무했으며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도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33기로 수료했다.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음에도 공직에서 계속 근무하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에서 일하다, 다시 기획재정부로 돌아왔다.

지난 총선에서는 부산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지만 함께 경선을 뛰었던 당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선거를 도우며 경제부시장과 경제특별보좌관을 맡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에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당선인 경제보좌역에 발탁돼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확립에 참여하기도 했다.

주변에서는 공무원 출신답게 현직 공무원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는 평과 함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주요 현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다.

* 박 차관은 지난 해 '금정을 사랑하는 사람들'모임에 참석하여 금정구 현안인 '침례병원 활성화 문제'에 대한 질문에 그의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당시 박 차관은 "부지문제는 약 490억정도로 부산시가 매입에 나설 것이고, 활성화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52) △부산 동성고 △서울대 정치학과 △하버드대학교 케네디대학원 △기획재정부  다자관세협력과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실 선행행정관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부산광역시 경제특별보좌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경제보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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