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자료사진)
부산시청(자료사진)

부산에 소아청소년 응급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부산시가 시립 아동 병원 건립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최근 시립 아동 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역비는 8천만원으로, 착수일로부터 8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 병원의 위치와 건립규모, 운영방안 등을 검토한다.
 
특히 병원 건립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시는 관련 행정 절차와 실시계획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2026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8년 개원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달빛어린이병원 3곳에 소아 전문 응급의료 서비스 공간을 조성하고 연령별 의료기기와 인력을 지원하는 등 소아·청소년을 위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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