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작업 중이다. 부산 소방재난본부 제공.
 금정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작업 중이다. 부산 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소방재난본부는 7일 밤 9시35분 부산 금정구 부곡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배관 플라스틱 덮개와 벽 등을 태우고 12분 만에 꺼졌다고 8일 밝혔다.

소방 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은 아파트 옥상 수조 배관(현재 미사용)에서 담뱃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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