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부터 주민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지난 8일 홀몸 어르신 등 불볕더위에 취약한 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취약계층 관리 시설(금정구노인복지관 및 무더위쉼터 등 시설 4개소)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재윤 구청장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무더위쉼터에서 휴식하는 어르신 건강 상태와 냉방시설 작동 여부를 살폈으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생활지원사들의 적극적인 안부 확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우려해 어르신일자리 사업은 불볕더위가 완화될 때까지 현장 근무는 하지 않도록 지시하고,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와 태풍까지 북상함에 따라 취약계층 안전관리에 더욱더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김재윤 구청장은“주민 여러분께서는 한낮에는 되도록 실내에서 휴식하고 불가피한 외출 시에는 물, 양산을 소지하는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개인과 주변인 건강을 지키는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각계각층 주민 모두가 무탈하게 이번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출처:금정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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