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금정문화회관에서 이탈리아 낭만주의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가 9월 22일(금)~23일(토) 이틀간 무대화된다.

금정문화회관에서 기획, 제작하는 이번 오페라는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건립을 위한 ‘2023년 부산오페라시즌’사업으로, 현존 최고의 소프라노 캐슬린김과 부산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구민영의 초절정 기교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오페라 무대의 주역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최원휘와 바리톤 이승왕, 베이스 김대영, 성악가 김준연, 이광근, 사비나김 등이 출연하여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결혼식 날 벌어진 살인사건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작곡가 도니제티 특유의 아름다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작품은 긴장감 있는 연출과 몽환적인 무대와 더불어 놀라운 기교에서 비롯된 벨칸토 작품의 세련된 음악과 함께 과객들을 사로잡는다. 최정상급 성악가가 총출동한 캐스팅으로 오페라 팬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예매와 관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김재윤 구청장은 “대규모 리모델링을 마치고 최상의 공간으로 거듭난 금빛누리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오페라를 통해 새로운 감동이 전해지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일 시 : 2023년 9월 22일(금)~23일(토)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5시

- 장 소 :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 입장권 :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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