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10.41대 1, 동아대 5.95대 1, 부경대 7.03대 1

 * 부산대 전경
 * 부산대 전경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상당수 부산지역 4년제 대학이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부산 주요 대학들의 수시모집 결과를 보면 부산대는 3천35명 모집에 3만1천584명이 지원해 10.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13.13대 1)과 비교하면 약간 하락한 수치다.

최고 경쟁률은 논술(지역인재전형)의 약학대학 약학부로 76.4대 1(10명 모집에 764명 지원)을 기록했다.

동아대는 3천616명 모집에 2만1천504명이 지원해 5.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6.36대 1)에 비해 약간 떨어졌다.

부경대는 2천921명 모집에 2만524명이 지원해 7.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7.13대 1)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다.

동의대는 3천478명 모집에 1만5천651명이 지원해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4.49대 1)과 비슷한 수치다.

이밖에 동서대 4.65대 1(1천933명 모집에 8천986명 지원), 신라대 4.64대 1(1천500명 모집에 6천964명 지원), 고신대 3.54대 1(725명 모집에 2천570명 지원), 경성대 5.8대 1(2천570명 모집에 1만4천907명 지원)도 지난해 수시 경쟁률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수시에서 1199명을 뽑는 한국해양대는 7천147명이 지원해 5.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4.09대 1에서 상승했다.

동명대도 5.57대 1(지난해 4.62대 1)로 지난해와 비교해 수시 경쟁률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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