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문화재단의 부산국제공연예술제와 페라라 버스커스 페스티벌 간 축제 발전을 위해 파트너쉽 체결

우수 공연 작품 교류, 연계 홍보 등 양 축제의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키로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이사장 김재윤)은 금정구청에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 페라라 버스커스 페스티벌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식은 금정문화재단 김재윤 이사장을 비롯하여 레베카 보토니 페라라 버스커스 페스티벌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페라라 버스커스 페스티벌은 이탈리아의 페라라시를 배경으로 매년 8월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다루는 축제로 올해 36회를 맞이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다.

지난 8월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와 금정구 지역 예술단체가 부산국제공연예술제의 국제 교류 공연 지원 사업을 통해 페라라 버스커스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참여 기간 중 페라라 버스커스 페스티벌 협회와 업무협약에 대해 1차 논의하여 본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정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부산국제공연예술제와 페라라 버스커스 페스티벌이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해당 지역이 보유한 우수 공연예술 단체 교류 공연 추진 △양 축제에 대한 연계 홍보 추진 △양 축제의 지속 발전 방안 공동 모색 등 양국의 축제 발전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본 협약을 통해 오는 9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3일간 스포원 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3 부산국제공연예술제에 이탈리아의 3개 공연단체가 참여한다.

김재윤 이사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부산국제공연예술제는 금정구의 문화예술 대표 브랜드로서, 본 협약을 시작으로 활발한 해외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축제로 지속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공연예술제는 오는 9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3일간 스포원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우수 공연예술 22개 작품과 함께 부대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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