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수석대변인 필두 대변인단 15명 꾸려

국민의힘 부산시당. 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국민의힘 부산시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모두 15명에 달하는 대규모 대변인단을 꾸리는 등 2차 당직 인선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김희곤 수석대변인을 필두로 대변인 8명, 부대변인 5명, 실버대변인 1명 등 15명의 대변인단을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변인에는 김소정 변호사, 오현철 고신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이용운 전 서구문화원 사무국장, 김상민 전 부산시당 청년위원장, 이승연·송우현·김효정·이준호 부산시의원이 임명됐다.
 
부대변인은 김병근 서구의원, 김미화 연제구의원, 신솔푸름 청년위원회 정책국장, 안주현 전 영도구의원, 이열 전 윤석열 캠프 청년보좌역이 이름을 올렸고 실버대변인으로는 손연자 부산시당 시민소통특위 위원장이 활약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부산시당은 이달 중으로 청년대변인단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6일 마감한 부산시당 청년대변인 공모에는 모두 14명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25세 이하 청년이 7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부산시당은 응모자 전원을 상대로 심사와 면접을 통해 청년대변인 1명, 부대변인 2~3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은 "이번 공모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글로벌 부산을 위한 정책을 만들자는 제안에 따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정책 분야에서 부산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넓혀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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