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금정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 구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 14일, 29일 양일간 도시철도 장전역 아래 온천천 일원에서 확대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 신안군,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 금정구의 화훼농가 생산단체들이 참여해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했다.

▲신안군은 고구마·양파·소금·김·새우젓·액젓·양념 젓갈, ▲산청군은 산나물·도라지·취나물·둥굴레·꿀, ▲하동군은 감말랭이·꿀·대봉식초 등 농산물 가공품, ▲금정구는 가을 국화·공기정화식물·다육식물 등을 판매하였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올여름 무더위와 집중호우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구민들에게 현지에서 생산한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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