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개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배양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16개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우리 마을 골든타임 지킴이’ 양성 교육을 하였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332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위급상황 발생 시 주민 누구나 효과적인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함께 기도 폐쇄, 골절 등 상황별 응급조치 요령에 대해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금정구는 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없고 특히 선두구동, 금성동은 안전 구호 기관과 원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놓칠 위험이 있다.

이에 금정구는 금정소방서, 보건소와 연계하여 16개 동을 직접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통장, 자율방재단원, 의용소방대원 등 임무상 응급처치 교육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왔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CPR은 심장과 호흡이 멈춘 뒤 4분 이내에 시작하면 회복 가능성이 3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4분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중요하다”라며,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예방 행정을 강조하고 있지만 주민들 또한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처치 능력배양으로 안심 도시 조성에 시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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