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하 여연)이 이달 초 당 소속 현역 의원 전 지역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비공개 현역 평가 여론조사 결과가 당 관계자 등을 통해 흘러나오면서 부산 의원들 사이에도 희비가 엇갈린다. 

부산 현역 14명의 경우, 전반적으로 현역들의 인지도와 재출마 시 지지율이 예상보다 낮다는 내부 평가가 흘러나온다. 이 중 재출마 시 지지율이 50%를 넘는 ‘안정권’ 현역은 세 명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적 인지도를 가졌고, 국회 상임위와 지역 사업 챙기기 등에서 두각을 드러낸 중진 의원 두 사람과 대야 공세에 적극적인 친윤(친윤석열)계 초선이 여기에 포함됐다고 한다. 일부 중진들의 경우,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높지만 다선 피로도로 인해 재출마 시 지지율은 인지도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도 지난달 실시한 현장 감사 결과를 토대로 감사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부산·울산·경남(PK)의 경우, 재산 등 개인 비리 의혹이 불거진 일부 당협위원장에 대해 일부 감사위원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출처: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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