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여성 구군의원 일동은 12월 6일(목)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여성비하 발언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강욱 전 의원의 여성 비하 발언과 남영주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옹호 발언 등에 분개하며,

더불어민주당은 일련의 여성비하 사태와 관련하여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기를 강력히 촉구하였다.

다음은 국민의힘 부산 여성 구군의원 일동 기자회견문 전문.

여성비하 발언 사과 촉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모욕적인 여성비하 발언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강욱 전 의원이 김건희 여사를 향해‘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을 했다. 이는 분명 여성에 대한 심각한 성적 비하와 인격 모독이다.

전 국회의원이라는 공인의 위치에 있는 사람의 인식과 언행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해당 발언을 통해 많은 여성들은 상처를 받았으며, 몇몇 여성단체들 또한 크게 반발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최 전의원은 어떠한 사과나 반성조차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본인의 SNS를 통해 민주주의를 표방한 2차 가해를 일삼고 있다.

또 민주당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최 전의원에게 내려진 ‘당원권 6개월 정지’징계에 대해 ‘굉장희 유감’이라고 표현했다. 잘못된 발언을 비판하고 바로잡아야 할, 제 1야당의 연구기관 부원장이 최 전의원을 옹호한 것이다.

심지어 여성인권 운동가를 자처했던 민주당 소속 여성의원들 조차도 이 발언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여성인권이 그 때 그 때 여·야의 입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인지

왜 한마디도 못하는지 개탄스러울 뿐이다.

이에, 국민의힘 부산 여성 구군의원 일동은 이러한 민주당의 행태에 강력히 항의하고 사과를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우리는 공당인 민주당 소속 일부 인사들의 여성폄하 인식과 행동들을 언어도단[言語道斷]으로 규정하고자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련의 여성비하 사태와 관련하여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대한민국의 제 1야당과 다수당임을 자각하고,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인식과 언행을 행하기를 바란다.

2023년 12월 6일

국민의힘 부산 여성 구군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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