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피습' 관련 메시지 나올지 주목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4 사무처당직자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한 위원장이 오는 10일 오후 부산을 찾아 이틀간 간담회와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 등을 열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한 위원장은 10일 오후 2시 부산 동구 부산형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 3시 30분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 당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한다.
 
11일에는 오전 10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셔센터 이벤트홀B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는 한동훈 비대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현장비대위 회의다.
 
한 위원장의 이번 부산 방문은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첫 방문인 만큼 가덕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각종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첫 간담회 주제로 '일자리'를 선택한 만큼, 청년 유출을 막을 지역 일자리 창출 관련 대책이나 지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부산은 지난 2일 이재명 대표가 현장 방문 중에 피습으로 부상을 입은 지역인 만큼, 이와 관련한 메시지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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