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국내 최대 렌털기업 ‘AJ 그룹’의 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금정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금정구의 체계적인 청소년 안전망 서비스를 위해 청소년 복지 관련 업무를 위탁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금정구는 위기청소년 특별 지원사업으로 위기 청소년의 생활·자립·학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구청의 직접적인 지원은 제한돼 특별 지원사업 이후 추가 지원이 꼭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금정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AJ 장학재단’과 지난 2023년 ‘멘토링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멘토링 장학사업’을 통해 지난 2023년에는 1명, 올해는 1명을 추가해 총 2명이 지원을 받는다. AJ 장학재단은 지원받는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더불어 임원진 1:1 멘티 멘토를 구성해 정서 지원도 병행한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탈북자 가정이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고교 졸업 시까지 매달 초등학생 20만 원, 중학생 25만 원, 고등학생에게 3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세일 센터장, AJ 그룹 장학재단 멘토가 참석하여 장학생으로 선발된 청소년을 응원하고 축하하였다.

김세일 센터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금정구 관계자는 “금정구 청소년상담센터와 함께 금정구의 청소년들이 더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활로를 개척하고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