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참여하고 싶은 지역축제로 선정됐다.

한국축제미래포럼이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올해 가보고 싶은 지역축제’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9.8% 가  부산국제영화제를 꼽은 것.  설문조사에는 서울 부산 등 6개 광역시의 20∼55세 시민 1200명이 참여했다.

부산영화제 다음으로는 보령 머드축제(8.9%), 함평나비축제(8.8%), 진해군항제(6.2%) 순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1,2월은 대관령 눈꽃축제(29.3%)와 속초 눈꽃축제(78.6%)가 각각 1위에, 봄철인 3월은 벚꽃축제로 유명한 진해군항제(35.3%), 4월은 영덕 대게축제(20.7%), 5월은 함평 나비축제(26.7%)가 꼽혔다.

또 6월은 무주 반딧불축제(39.6%), 7월은 보령 머드축제(44.1%), 8월은 순천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28.2%), 9월은 양양 송이축제(15.9%), 10월은 부산영화제(30.4%), 11월은 정읍 내장산 단풍 부부사랑축제(42.1%), 12월은 동해 해맞이 축제(31.4%) 가 선정됐다.

한편 한국축제미래포럼은 11월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이 선정한 2009 가보고 싶은 우리나라 지역축제 대상’을 월별로 선정된 각 자치단체장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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