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의원들의 2009년도 의정비가 5728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부산광역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28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2009년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에게 지급할 의정비 지급기준액을 2008년도 의정비 6,077만원 대비 5.74%(349만원) 삭감된 5,728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의정비 총액보다 5.7% 줄어든 금액이지만 행정안전부 월정수당 가이드라인(기준액)에 비해서는 15% 인상된 것이다. 행안부의 월정수당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연 3416만원이나 부산시의회는 512만원(15%) 많은 3928만원으로 결정했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동일한 의정활동비 1800만원을 합쳐 5728만원으로 정해진 것.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8일 오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의정비 심의위원, 교육계, 언론계, 시민단체 및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견수렴 공청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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