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성과관리시스템(BSC)"을 영도·동래·남·해운대구와 기장군 등 5개 자치구·군에서 확대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성과관리시스템(BSC)"은  조직의 발전전략과 성과지표를 개발해 부서 및 개인별 성취 목표를 설정하고 IT시스템상에서 달성정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평가해 성과급과 인사에 반영하는 공공행정 서비스 관리시스템이다.

부산시는  2006년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 지난해 ‘세계 BSC 명예의 전당’ 및 ‘대한민국 BSC 대상’ 수상에 이어 국무총리실 주관 ‘2008년 성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4000만원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해 6월부터 BSC 도입을 희망하는 5개 구·군을 선정,  예산지원과 컨설팅을 실시해 IT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시는  5개 구·군이 공동으로 성과관리 전략 및 성과지표를 개발토록 해 8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었으며  BSC 체제를 확립한 이들 5개 구·군에 표창장과 시상금 100만원씩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5개 구·군이 성과관리시스템 운영 실태를 분석, 2009년도에는 다른 자치구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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