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개 시설, 280명 관리자 대상

금정구(구청장 고봉복)에서는 3월부터 방재시스템(크로샷)을 이용해 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노약자 조력인에게 기상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관련 기상정보 서비스는 황사, 폭염, 한파, 식중독지수 등 건강 기상정보를 문자 또는 음성으로 관내 학교의 교사와 급식 담당자, 유치원장 등 관내 201개 시설 관리자 280명에게 신속히 전파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론  3~5월의 봄 황사, 6~9월의 여름 폭염, 겨울 한파와 식중독 지수를 기상의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운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야외 활동이나 음식물 섭취 시 건강관리에 유념토록 하는 것이다. 

기상정보시스템은 부산에서 처음 실시하는 주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기상청과 식품의약청에서 주의보나 경보 등 유의할 기상정보가 발령되면 제공 대상자의 정보를 데이타베이스(DB)화한 방재시스템(크로샷)을 통해 10분이내 SMS을 발송한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보육원 199개소 249명과 종합사회복지관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 20명,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 11명에게 전달되어 어린이, 학생, 노인들의 건강관리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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