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설치 13㎞, 노후구간 1.5㎞, 턱낮추기 19개소 총 62억원 소요예상

금정구가 사람중심 도로만들기를 나섰다.  금정구 관내 총 보도설치 대상 도로의 길이는 83㎞이며 그중 70㎞는 이미 설치가 된 곳이고, 미설치 구간은 25개소 1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3㎞ 보도설치에 50억4천5백만원의 사업비가 예상되며, 구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연차별로 우선 순위를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보행자의 안전과 보도의 연속성, 학생들의 통학로 및 보행자가 많은 지역을 우선 시행키로 했다. 따라서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 장전동 금정초등학교 앞 학생 통학로 190m를 정비할 방침이다.

그 외 관내 횡단보도구간 턱 낮추기 대상지 19개소는 3천만원의 예산으로 보도정비와 병행해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금정구 건설과 박동훈 과장은 “관내 보도 신설과 정비는 사람중심의 선진 보도환경 조성은 물론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와 안전을 목적한다. 하지만 공사에 따른 불편과 인근 상가의 영업손실이 불가피해 주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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