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도 급여반납, 경상비 절감 등 10억 투입하여 일자리 창출

▲ 부산경륜공단은 전국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대통령상을 수상, 3월 2일 허남식 시장으로부터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부산경륜공단(이사장 윤종대)이 정부포상금을 일자리 창출에 투입한다.  부산경륜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받은 대통령상 포상금 1천만원을 비롯, 총 10억원으로 부산시의 잡쉐어링(Job-Sharing)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  

경륜공단은 대통령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1천만원과, 임원과 간부는 물론 평직원들까지 자발적으로 반납하여 조성한 급여 반납액 2천4백만원, 경상비 절감액 9억7천4백만원 등 모두 10억여 원의 예산을 만들었다.  이 재원으로 청년인턴, 노인일자리, 대학생, 주부, 지역주민 등을 고용할 계획이다. 

부산경륜공단 윤종대 이사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고통을 분담하고, 일자리는 나누거나 만들어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포상금 전액과 함께 전 임직원의 임금 반납액과 경상 경비 절감액 등을 합쳐 청년인턴 등 일자리 창출 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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