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방송에서 최근 개통한 부산 회동교차로 주변의 위험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지난 1월 초 부분 개통한 정관신도시 진입도로와 연결되는 번영로 회동교차로,  정관쪽에서 진입한 차량이 번영로 본선을 이용할 경우 수영강변 도로로 진행하려는 차량들과 엇갈리게 된다.

교차로와 강변도로 분기점과의 거리가 400여 미터에 불과하기 때문에,  정관쪽에서 나오는 차량이 번영로로 들어서면 오륜터널에서 나오던 차량이 급속히 속도를 줄이는 장면이 목격된다는 것.

방송은 제한속도인 80km로 달려도 18초만에  차선을 3회 변경해야 된다며 교차로의 위치가 사고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관진입도로가 완전 개통되고,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될 경우를 대비해 후속대책이 시급하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