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편의를 목적으로 한 기초 자치단체 여권발급은 예전과 같아 경제 불황과는 관계가 없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정구의 경우, 여권발급 현황을 보면, 지난 1월에는 하루 평균 61건으로 예전 수준이고,
2월엔 평균 10건 정도가 줄어든 51건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금정구가 다른 구보다는 비교적 생활 수준이 높은 경제적 여건탓인지 경기 침체와 여권과는 별개로 심리적인 요인 탓인지 정확하게 집계할 수는 없으나 결론적으로 경제 불황과는 관계가 그리 깊지 않아 보인다”며 “구는 여권 유효기간 만료자들에게 갱신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발급 업무에 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여권 발급으로 구의 수입은 복수 여권 8천8백원, 단수여권 3천3백원. 현재 구의 여권발급 신청자를 보면 금정구민과 양산 덕계쪽  주민들이 많고, 온라인상 발급이 가능해져, 직장을 가지고 있는 회사 근무자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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