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시행

금정보건소(소장 이소라)는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

그중 하나로  지난 11일, 금정구 보건소는 청룡초등학교를 ‘꿈나무 허브학교’로 지정하고, 건강증진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관학협약식을 가졌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몸짱교실은 3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주 2회 영양과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매주 수요일은 어린이 김치만들기, 야채쌈요리 경진대회 등을 열어 영양사와 함께 건강에 필요한 식품에 대해 알아보고, 금요일은 신체를 이용해 뛰고 구르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운동놀이를 실시하게 된다.

전체 학년에는 담임교사의 지도하에 운동과 영양에 관한 일기쓰기로 학생 스스로 건강에 대한 인식을 깨우칠 수 있도록 관리하고 금정구정신보건센터의 협조를 받아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정신심리 문제 행동검사도 하여 전문가상담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보건소에서는 참여 학생의 혈압, 혈당, 체성분검사를 실시하여 꿈나무 허브학교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체계적 관리도 병행한다. 
 
또한 “경로당 어르신 건강교실”을 마련,  3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간호사, 운동처방사가 직접 주 1회 관내 경로당을 순회방문하여 스트레칭과 건강검진, 영양·보건교육을 실시하여 이상이 발견되면 전문 의료기관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앞으로 금정보건소는 비만어린이를 위한 "몸짱교실", 일반구민을 위한 "건강강좌",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경로당 어르신 건강교실"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구성, 구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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