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고봉복)는 올해 식목행사를 3월 27일 실시한다. 지구온난화로  2～3월의 평균 기온이 상승해 나무 심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금정구도 최근 식목일인 4월5일 보다 앞당겨 나무를 식재하는  추세다.

구는 제64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주민과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 선두구동 수영강 상류 고수부지 800m 정도를 메타세쿼이아 나무 32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나무를 심는 수영강 상류 지역은 지난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한 구간으로 지난 2월에는 800m길이에 넓이 2m 폭으로 유채꽃씨를 뿌려 4월이면 노오란 유채꽃길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