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구청장 역할에 큰 기대…사기진작에 잣대될 듯

금정구청에서 오는 6월로 정년퇴임하는 5급사무관이 3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학중 남산동장, 이희영 구서1동장, 김균현 금성동장이다.

그 자리를 두고 구청주변에서는 벌써부터 승진 예상자들이 보이지 않은 신경전 속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승진 대상자들(?)을 보면 96-97년에 6급 승진자 5명, 그리고 2000년에 승진해 주요보직을 담당하고 있는 1명으로 압축되고 있다는 것.

구청 관계자들은 고봉복 구청장의 그간 인사스타일을 보면 ‘승진대상자로서 하자가 없는 한 공직사회의 서열을 중시해 왔다’ 며 ‘서열 위주로 인사가 이루어 질 것’ 이라고 점치고 있다.

다만, 변수는 다면평가 등 인사원칙이 되겠지만, 새로 부임한 부구청장이 위원장으로서, 인사방향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그의 행정력이 직원들 사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게 중론으로 나돌고 있다. 

그 이유로 부산시에서의 오랜 행정 경험과 부산시 공무원들 사이에 존경을 받는 분이라는 덧붙임도 붙여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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