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 관심 속에 29일 재보선 이후로 연기

오는 12일로 임기가 끝나는 한나라당 금정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어떻게 선출될 것인지 구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로선 한나라당은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29일 재·보선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이후에 선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임기 만료와 동시에 이 문제가 가시화 될 경우 현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간의 집안 다툼으로 번져 한나라당의 대국민 신뢰성이 추락한다는 판단 아래 재 ·보선 이후로 연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공석이 오래 유지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고려, 재·보선 후 늦어도 5월 10일경까지 당 최고위원회가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임명에 대한 방침과 절차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 금정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박승환 전 국회의원은 지난 4일, 지지자들과 함께  "사량도" 산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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