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9부 능선서 목매 숨져..등산객이 발견 경찰 신고

지난해 9월 실종된 부산 모 대학 손모(43세) 교수가 7개월만에 금정산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12일 오후 12시께 금정산 9부 능선에서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

포장용 끈으로 목을 맨 상태였고, 형체를 알 수 없는 백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분증과 신용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확인, 실종된 손 교수임을 확인했다고 한다. 현재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 난 상태이다.

경찰은 손 교수가 연락이 끊긴 후 돈을 요구하는 전화 등도 없어 납치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 실종전담팀을 구성하고 헬기 수색 및  전단 배포 등의 수색활동을 펼쳤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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