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벽 1시40분께 금정구 청룡동 모 신발마트 앞 왕복 8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40대가 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망한 김모(47) 씨는 반대편에서 달리던 차량 2대에 잇따라 부딪혔으며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경찰은 김 씨가 중앙선을 넘어 길을 건너는 것을 뒤늦게 발견한 봉고트럭 운전사 이모(59) 씨가 급히 핸들을 꺾었으나 백미러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그리고 뒤의 박모(35) 씨의 승용차 우측 범퍼에도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당시 사고 목격자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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