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부산시민은 둘째 자녀를 낳아도 가구당 2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받게 된다. 매년 부산에서 태어나는 둘째 자녀는 1만여명으로 집계된다.  

부산시는 올해 추경예산에서 10억원을 편성,  그동안 셋째 이후 자녀에 대해서만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둘째 자녀로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하반기부터 시행하기 때문에 올해 지원대상은 5,000여명 정도가 될 것"이라며 "출산장려금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진 않겠지만 출산가정에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혜택이 돌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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