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유서를 쓰고 산으로 향한 한 남성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금정구 이모(37)씨는 채무 등 신변을 비관해 유서를 남겨놓고 집을 나섰다고 한다.

이를 발견한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 했고, 경찰은 119 구조대에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요청했다.  그후 5시 15분께  남산동 금정산에서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는 이모씨를 발견,  가족에 인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방범순찰대원 50여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