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규모는 총 40.3km로 기존 개설된 온천천~ 금정산~윤산 일원의 도보길을 연결하고, 개설 중인 자전거도로와 회동수원지 주변 일부 구간을 조성,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조성도 중 검은 색은 기존 개설된 구간을 뜻하며 녹색(B)구간은 개설 중, 붉은 색(C) 구간은 개설 및 정비 구간이다.
조성도 중 A구간은 청룡동 주민쉼터로 조성된다. 위치는 청룡동 70-24번지(네모 구간)로 범어정수장 인근이다. 구청 관계자는 “남산동 외대구장 이전에 대비, 게이트볼 구장도 조성할 것이며 음용수대와 파고라, 안락의자 등의 휴게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면적 1,315㎡에 사업비 2억원이 투입된다.
녹색구간은 현재 공사 중인 구간으로 8억7천만원의 시비가 투입, 오는 11월까지 자전거 도로로 조성된다. 노포동 지하철역~금정체육공원~상현마을 구간 4㎞구간이다.
실버로드 조성은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해 기존 조성된 숲속길 겸 산책길을 걷기 편하게 정비하고 단절구간 150m만 새로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부산시는 특히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으로 "그린웨이 조성"을 선정했으며 87곳에 437억 2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정구의 경우 선동~오륜동 실버로드가 대표적인 숲길에 포함됐다.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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