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가 20일 희망근로프로젝트 보고회장에서 ‘웰빙 그린웨이’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다음은 구청의 ‘그린웨이’ 조성구간.

전체 규모는 총 40.3km로 기존 개설된 온천천~ 금정산~윤산 일원의 도보길을 연결하고, 개설 중인 자전거도로와 회동수원지 주변 일부 구간을 조성,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조성도 중 검은 색은 기존 개설된 구간을 뜻하며 녹색(B)구간은 개설 중, 붉은 색(C) 구간은 개설 및 정비 구간이다.


조성도 중 A구간은 청룡동 주민쉼터로 조성된다. 위치는 청룡동 70-24번지(네모 구간)로 범어정수장 인근이다. 구청 관계자는 “남산동 외대구장 이전에 대비, 게이트볼 구장도 조성할 것이며 음용수대와 파고라, 안락의자 등의 휴게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면적 1,315㎡에 사업비 2억원이 투입된다.

녹색구간은 현재 공사 중인 구간으로  8억7천만원의 시비가 투입, 오는 11월까지 자전거 도로로 조성된다.  노포동 지하철역~금정체육공원~상현마을 구간 4㎞구간이다. 

실버로드(치유의 숲)의 경우,  상현마을에서 수원지마을까지의 산책로 개설은 상수도사업본부와 병행 시공한다.  산책로와 윤산의 등산로 연결은 희망근로 인력 130여명과 예산 8억여원을 투입하는 희망근로프로젝트로 추진하게 된다.

실버로드 조성은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해 기존 조성된 숲속길 겸 산책길을 걷기 편하게 정비하고 단절구간 150m만 새로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부산시는 특히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으로 "그린웨이 조성"을 선정했으며 87곳에 437억 2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정구의 경우 선동~오륜동 실버로드가 대표적인 숲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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