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외교위 아시아태평양환경소위는 2차 대전 당시 일본군 종군 위안부로 강제동원됐던 한국, 네덜란드 생존위원부 3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상 첫 청문회를 개최했다.  한국인 2명과 네덜란드인 1명은 일제가 저지른 만행을 증언했고,  앞으로 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 청문회는 최근 위안부에 대한 일본정부의 사과 등을 촉구하는 종군위안부 결의안을 하원에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결의안 주요 내용은 일본 정부 측에 위안부의존재를 공식 인정하고 사죄할 것, 일본 총리의 공식사죄, 국제사회의 권고에 따른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교육 시킬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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