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관내 크고 작은 재난사고 거의 복구

지난 7일 부산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금정구 내에도 크고 작은 재난사고가 발생, 현재는 대부분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큰 사고로는 청룡동 범어사 일방통행로 경동아파트 뒤편 절개지가 무너져 차량통행이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 구가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마무리했다.

한편 인명사고도 발생했다.  지난 7일 오후 4시경 두구동 신천교 다리 위에서 김모(남 48세·양산 거주)씨가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김모씨가 오후 4시 10분경 소방서에 신고를 접수, 수색 작업이 시작됐다. 8일  금정소방서 41명과 금정경찰서 전경 100명이 동원됐고,  9일 오전 9시경 금정 잔디구장 본부석 뒤편에서 시체를 발견, 인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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