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그것도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들리니 한나라당(금정)은 흙탕물이 될 게 뻔해 보인다. 더구나 공직에 있는 분들이 행동·말을 함부로 하는,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들으며 서글퍼지는 것은 비단 ‘금정통신 子’ 만이 아닌 것 같다.

A씨는 지난달 29일 모 불교대학 총동문회가 주관하는 무료급식소에 ‘불교대학 총동문회’ 재킷을 입고 왔다 갔다하는 모습이 보여 눈총을 받았는가 하면, 또 금정구청 고위직에 계신 B라는 분은 남산동 모 술집에서 한잔하면서 “나이가 들었지만 그분만한 분이 없다”며 자기가 모셨던 분을 언급, 하필  그 옆자리 주객이 이를 듣고 얘기를 퍼뜨려  구청 내 입소문이 모락모락 퍼지기도 했다.  

앞선 얘기의  A씨는 “비선을 통해 구청장 공천은 틀림없다”는 실체 없는 여론 속에 활발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믿는 구석이 없으면 어떻게 금정구 구석구석, 경조사를 비롯한 여타 행사에 모습을 보이겠나 하는 이야기도 그럴듯하게 들린다.

어느 분은 말하기를 금정구에 근무를 했고, 또 지인들이 많은 상황에서 인맥을 두텁게 하는 따름이지 구청장과는 관계없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아무튼 민감한 시기라 이런저런 소설 같은 이야기가 떠돈다는 것이다.

금정산악회(회장 하용직) 주왕산으로 첫 산행
금정산악회가 조직 정비를  마치고, 회장에 하용직씨를 뽑고 첫 산행을 경북 주왕산, 폭포가 비경이고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절골’로 산행을 간다는 소식.  19일 아침 각 동 지정 장소에서 버스로 출발, 도시락에 회비비 1만5천원. 1천여명이 대략 버스 20여대로 움직인다는 설, 어떤 진풍경이 벌어질지….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