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기축년 한해를 보내고 대망의 범의 해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아 12월 17일(목) 오후 5시 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2010년도 새해맞이 장식탑 점등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점등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중확 부산지방경찰청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 수상자, 부산수출대상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가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고 부산발전을 염원하는 점등식 행사를 갖는다.

장식탑은 높이 17m, 폭 6m에 8천여 개의 전구와 은하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면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좌측면에는 ‘HAPPY NEW YEAR’, 우측면에는 ‘謹賀新年’ 등 새해를 맞는 인사말 등으로 꾸며져 있다.

그리고 장식탑 상단에 오색칼라 기둥과 함께 LED전광판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새해맞이 인사와 시정비전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장식탑은 내년 1월말까지 48일간 매일 일몰 후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점등하고,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은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400만 시민과 부산의 발전을 기원하는 등불이 된다.

아울러, 부산시는 이날 장식탑 점등식과 함께 국토방위와 지역치안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지역 군부대, 전경대 등에도 위문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한해를 회고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시민들과 함께하는‘세계로 열린 선진 부산’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부산=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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