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변화하는 부산경찰이 될 것"

이강덕 신임 부산경찰청장이 8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임기에 들어갔다. 경찰대학 1기 출신으로 최초의 경찰대 출신 부산청장인 이강덕 신임 청장은 포항 남부서장과 경북경찰청 차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거쳐 대통령실 치안비서관을 역임했다.

이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경찰업무의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와 민생범죄 척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나부터 변화하는 부산경찰이 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 청장의 취임식은 대강당에서 행사를 갖던 이전과 달리 참석 인원을 대폭 줄여 일반 회의실에서 평상시 근무복 차림으로진행하는 등 형식보다 실용을 중시하는 변화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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