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정무 특보인 이해찬 전 총리가 3박 4일의 일정으로 7일, 평양을 방문한다.  이 전총리는  출국에 앞서  "당의 동북아 평화위원장 자격으로  경제 교류와 인도적인 지원 등 폭넓게 논의할 뿐"이라며 특사 논란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남북정상회담 추진설이 퍼지면서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자격으로 방북하는 것이라는 의견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은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정략적인 남북정상회담 추진이라고 비난하며 북풍경계령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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