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순 경찰청장이 지난 6일 "경찰청 청렴도 향상 혁신전략 워크숍"에서 작년 경찰 구속자가 증가한 이유는 직원들의 사소한 실수도 언론에서 대서특필한 탓이며 같은 이유로 국가청렴도 조사에서 하위권(14개 청 가운데 13위)에 머물렀다고….

이같은 발언이 물의를 빚자 이청장은 7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경찰관 비리가 많은 것이 언론 때문이라는 뜻이 아니라, 성인오락실과 관련한 국민적 관심 때문에 (경찰의 개인적 실수까지) 사회적으로 민감하게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라며 경찰내부의 자정활동을 강화하자는 취지였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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