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쯤, 금정산 고당봉 산 정상 부근에 낙뢰가 떨어져 등산객 37살 최모씨 등 3명이 발목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벼운 화상 외에 큰 외상은 입지 않았지만, 전기 충격으로 인한 부상 가능성이 있어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당국은 오늘 오후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성 폭우가 내리면서, 바위가 많은 금정산 정상에 낙뢰가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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