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7시개막...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영화팬들과 만날예정

▲국제영화제 전야제에서 각계 인사들이 전야제 축하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영화배우 안성기, 해운대 구청장 배덕광, 영화배우 예지원, 영화배우 강수연,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호>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6일 다양한 전야제를 가지며 세계 각국의 영화팬들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8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상징물인 피프빌리지의 점등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호 PIFF 집행위원장과 영화감독 임권택, 배우 안성기, 강수연, 예지원 등이 참석해 영화제 개막을 축하했다.

피프파빌리온은  피프라운지,인디라운지,야외무대와 홍보부스등의 공간을 마련해 올해도 관객과 게스트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점등식에 이어 그동안 한국영화의 세계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온 김동호 집행위원장의 퇴임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김동호 & Friends 사진전>의 오픈식이 열렸다. 이번 사진전은 김위원장이 지난 15년간 각종 영화제 행사에 참여하면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게 되며 오는 1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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