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장이모우 감독의 "산사나무 아래"의 시사회 및 기자회견이 7일 오후 부산 신세계CGV 센텀시티에서 열렸다.

"아미"의 원작소설 "산사나무의 시랑"을 각색한 이번 영화는 문화혁명기를 배경으로 연인들의 사랑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장이모우 감독의 소박했던 초창기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감독 자신이 영화속에서 강조하려고 애쓴 "순수함" 을 위해 "저우동위"와 "두오샤오" 라는 신인을 캐스팅하여 성공적인 이미지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이모우 감독은 <붉은 수수밭>, <홍등>,<책상 서랍속의 동화>,<영웅>등의 작품으로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감독으로 그의 작품 <책상 서랍속의 동화>는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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