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범어사 타종식, 1월 1일 금정산 일출 07:32분

간간히 눈발이 날리는 강추위 속에 경인년 한해를 보내고 신묘년 새해가 밝아온다. 기상청은 다소 구름이 있으나 새해 일출은 정상적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시가 용두산 공원에서 타종식을 연다면, 금정구에선 범어사에서 2011년 새해맞이 108타종식을 가진다. 정여스님과 김세연 국회의원, 원정희 구청장 등 관내 인사들과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정산이 한반도에서 두번째로 해가 빨리 뜨는 산으로 파악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일출이 가장 빠른 곳은 울릉도 성인봉으로  7시 31분, 금정산은 7시 32분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남해 금산 7시 35분, 태백산 장군봉과 지리산 천왕봉이 7시 38분으로 나타났다. 산지에서의 일출은 위도가 같은 평지 지역보다 몇분쯤 빠르다고 한다.

한편 기상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국민들이 많이 찾는 전국 주요 해넘이·해돋이 명소에 대한 상세날씨서비스를 12월 28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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