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7일부터 2월 18일까지 접수..하루 4시간 근무

 부산시는 노인의 경륜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및 보충적 소득지원을 위한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 7일부터 2월 18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점차 그 사업량을 확대하여 2011년에는 약 207억원의 예산으로 94개 수행기관에서 410여개 사업단을 구성하여 13,8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1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들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어린이 등하교 도우미, 지역 환경지킴이, 지하철 안전도우미 등 공익형 △실버강사, 문화재해설사 등 교육형 △육아지원, 거동불편자 돌봄서비스 등 복지형 △아파트택배, 신문배달, 자연체험학습장 등 시장형 △신문배달, 주유원, 시험감독관 등 인력파견형 5가지 유형으로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되며, 자치구·군별 사업내역은 시 홈페이지 노인일자리사업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와 부산시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익형·복지형에 대하여는 만65세 이상자(1945.12.31.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신청’을 받아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에 한하여 선발하고, 교육형 및 민간분야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특성을 고려하여 60세 이상 64세 이하자의 참여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하였으며, 노인일자리를 통한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복지형·시장형 등 참여자 6천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취업교육센터를 연계한 체계적 소양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1945.12.31.이전출생자, 단 사업특성에 따라 60~64세 제한적 참여가능) 노인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일자리 해당분야 자격증,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하고 거주지 구·군청, 주민자치센터,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을 방문하여 참여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해야 하며, 선발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선발하여 2월말에서 3월 초순경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1일 3~4시간(주 3~4일) 근무하고, 공익형·교육형·복지형 사업 참여자에게는 월 20만원씩 7개월간 보수가 지급되며,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은 사업의 내용에 따라 근무기간 및 보수가 다양하게 지급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구·군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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