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방경찰청은  부산 일부 구·군 공무원이 노래방 업주들로부터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 수사과는 최근 부산  해운대 구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노래방 단속 관련 서류와 기록 등을 압수하고, 이 구청 기능직 8급 공무원 L씨(50)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다. 

L씨는 지난 2년 여 동안 노래방 단속 업무를 맡으면서 업주들로부터 현금이나 계좌 이체 등의 방법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있으며,  부산 지방경찰청은 혐의가 입증되는 대로 해당 공무원을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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