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제설기 3대 투입, 복구 작업 진행

금정구청에 따르면 현재 금정구 적설량은 오후 3시 현재 ‘16cm’ 로 집계됐으며 5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산성로는 새벽 4시, 범어로는 통제와 해제를 반복하다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재통제되고 있다. 개좌골 오전 3시 50분, 철마로 오전 8시, 금정도서관로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통제되고 있다.

구 도시안전과 비상상황실 관계자는 복구반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투입되고 있으며, 범어로와 산성로를 중심으로, 도로 복구 민원이 10건 정도 요청됐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현재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 완벽한 복구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에겐 고지대 골목길과 주택가를 중심으로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나설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피해상황은 집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후 3시 이후 소방서와 시에서 지원되는 제설기 총 3대를 투입, 염화칼슘 투척 등 도로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오후 9시까지 부산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더 큰 피해가 예상되며 가정마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구청 비상상황실 : 519-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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