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특수부는 국민체육센터 5곳을 위탁 운영하면서 수익금을 빼돌리고 관련 기관에 금품을 건넨 혐의로 한국스포츠서비스협회 65살 김모 회장 등 임원 4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최대 1억여원의금품을 받은 부산환경공단 직원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

이와함께, 전 부산 사하구청장 비서와 전 사하경찰서장 등 14명을 업무상 배임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회장 등은 지난 2006년부터 수익금 13억원 상당을 빼돌려 3억여원을 로비자금으로 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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